프로그래밍 갤러리에서는 잘 활동은 안하고,

인생한탄글 이나 조언글이 많은 갤분위기에 조금 짜증나있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이런글 편히 쓸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난 고3이다.

그냥 간단하게 고등학교 학창시절이야기해보려고 글 써본다.


큼큼


내가 얼마만큼 머리에 피도 안말랐냐면

몇일전에 있던 수능 응시신청도안해서, 그날 햇빛이나 쬐고 혼자 다리밑이나 걸었었다.


근데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니다.

"좋은대학 못가면 쓰레기다" 라는 인식이 고1때는 잘 박혀있어서

고1 처음입학해서 1학기동안 수학만 9등급에서 2등급 까지 올렸을 만큼 공부에 미쳐있었다. (이때 족히 300명은 재꼈을 거다)

또 이때 정보올림피아드 전국 갔었다. ㅋㅋ 대전에서 다섯손가락에 들었고.


아무튼 무슨 고2 때 부터는 무슨이유인지 공부에 손을 때기 시작했는데,

지금기억나는건 아는놈들하고 말할때 "나 고2때부터는 공부안한다." 라는 말을 하고 다녔던건 기억한다.


아무튼 고2 ± (반년) 동안은 웹을 존나게 팠다.

지금오면 웹은 그냥 포트폴리오 쓸때 기타사항에 적는 부가 옵션인데,

그당시에는 무엇인가를 만든다. 라는 것이 얼마나 가슴설레는일인지 느꼈었던 시절이라.


티비플에 니코동에 있는 차단이나 이런기능 넣는 ucc사이트를 만들었었다.

존나게 쓸때 없지 ㅋㅋ 지금생각하면. 

이때 백 프론트 거의 다마스터했는데, 이땐 웹쪽으로 취직하려고 백엔드에 쓰이는 언어는 php를 주로해서 다른 언어들까지 거의다 배웠다.


이젠 고3 ± (반년) 인데 이때부터 슬슬 성적도 개판이고

카페에 웹사이트 만든거 올려도 "전문성이 없다."라는 소리나 들었다. (물론 실무자들 중에서는 중상급이라고 듣긴 함.)


이땐 전문성이란 뭘까하다가,

심심해서 canvas 가지고 놀아보기 시작하는데, 의외로 매력있는 기능이라 라이브러리를 만들었다.


또 왠바람이 불어서인지 물리엔진이 만들고 싶어서 물리엔진 개발 책 사서 많으면 10시간씩 도서관에서 책피고 공부했다.

결국엔 canvas 라이브러리랑 물리엔진공부하면서 배운 지식이랑 결합해서 뭐좀 만들었고

그렇게 반년정도 지나니까 대충, 앞으로가야할 길의 견적이 나오더라고.


이게 현재다. ㅋㅋ

ㅋㅋ 내가 이글 왜썻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