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음악, 시나리오, 연출, 수학, 물리, 심리

거의 모든것들에 더 강해지려는 동기부여가 됐지.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다양한 시간들을 보내게 돼.

수학자라 하더라도 음악 감상을 할 수 있고, 공연을 볼 수도 있지.


하지만 아는만큼 보인다고,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관심이 없는 애들은 기초지식이 없고, 기초지식도 없으니 보이는 것도 없고,

그런 갇혀있는 시간들이 하품나는 시간이 되는거지.


보통 사람들은 인생의 많은 부분을 그렇게 허비하게 돼.

그리고 허비하는 시간들에 대해 저항감을 가지게 되지. 결국 빈곤의 악순환.


난 어릴때 아버지 동료 선생님들 앞에 끌려나가서나,

매 주 교회에서 갇혀 있었거든? 물론 학교도 다를바는 없고.

그 안에서 딱딱한 이야기들을 재료로 재밌는 생각들을 하는 버릇을 들인거지.

그게 문제를 올바로 푸는 행위 그 자체거든.


뜬금없이 끌려간 자리에서 거장들의 움직임을 보면 배울게 있고,

아마츄어들의 움직임을 통해 보완점들이 보이면 꽤 재밌음.


철학까지 연결시키지 못해서 모든 분야의 잡지식들이 따로 따로 노는거고,

줄 풀린 마리오네트 처럼 무기력하게 널부러져 있는거지.


내가 한 우물만 파서 지금의 나 인게 아니야.

수십개의 물줄기가 프로그래밍이라는 한군데 댐에 모이게 만들어 놓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