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시국선언 마음껏 하면 명문대


대학 당국 눈치 보면 3류대


서경대, “박근혜 하야” 시국선언 학생들 징계 방침 파문

원문보기:
http://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70164.html#csidx5adb5301aa30e02b518a95bbe7443f0
서경대, “박근혜 하야” 시국선언 학생들 징계 방침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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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걱정하는 서경인들의 모임'이 4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서경대 초록운동장에서 촛불을 든 채로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서경인모임 제공
학생처 직원 “민주화운동같이 정치적 성향 띠면 문제” 발언
서울 서경대학교 학생들이 ‘박근혜 최순실 사태’를 놓고 시국선언을 시도하자 학교 쪽이 교칙에 어긋난다며 주도 및 참여 학생들을 징계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서경대 교직원은 학생들의 시국선언 등을 두고 “예전의 민주화운동같이 정치적인 성향을 띄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민주화운동 자체를 부정하는 발언도 했다. 서경대 학생들의 모임인 나라를걱정하는서경인들의모임(이하 서경인모임)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서경대 초록운동장에서 시국선언을 했다. 서경인 모임은 이 학교 법학과에 재학 중인 송치윤 씨를 중심으로 지난 2일 ‘박근혜 최순실 사태’를 놓고 시국선언의 필요성을 느껴 자발적으로 조직된 단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서경인모임이 두 차례에 걸쳐 작성해 학내에 붙인 시국선언문 대자보가 모두 훼손됐다. 서경인모인은 “범인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찢어진 ‘시국선언' 대자보와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라온 게시물 서경인모임 제공
서경인모임은 또 학교 쪽이 시국선언 집회가 학칙에 위반된다며 서경인모임 등의 학생 결사를 놓고 징계를 언급한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경대는 학칙 11장 학생활동 65조에서 ‘사전승인 없이 집회 및 결사를 할 경우...심의를 거치지 않고 총장이 직접 징계할 수 있다’고 적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성연 학생처 계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