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 피타고라스, 아리스토텔레스 이런 사람들이 활동할 때는 철학이란 그냥 학문 그 자체였음. 일레로 탈레스는 기록된 바에 따르면 최초로 전기를 발견했고, 피타고라스는 진리가 수학에 있다고 믿었기에 수학 연구에 열심이었고,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여러 관찰을 통하여 세상에 대해 알아나가는 걸 중요시 했기에 여러 학문에 대한 책을 많이 남겼음. 과학이라는 이름이 본격적으로 태동하던 시절. 그 이름을 여는대 가장 큰 공헌을 한 이인 아이작뉴턴의 명저 '프린키피아' 의 뜻이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라는 사실만 보아도 알 수 있음. 즉 뉴턴 그리고 뉴턴 이전의 수많은 과학자들은 자신이 '철학자' 라고 생각했음. 다시 말하지만, 그 시절 철학이란 즉 '학문' 과 거의 비슷한 말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님. 실제로 중세시대 대학에는 법학과 신학을 제외한 학문은.. 죄다 "Philosophiae Doctor" 즉 철학박사 줬음.


하지만, 과학적 방법론을 적응하는게 가능한 분야.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의 분파가 하나 둘씩 독립해나가고, 현실적으로 위정자들에게 쓸모가 있는 학문인 경제학(경제적 스스로는 지들도 과학적 방법론을 적응하는 분파라 주장하지만, 우지챠는 우지챠라 모르겠는 레후), 정치학(실상 고대 철학자들의 주전공이었던 학문) 등도 따로 독립해 나갔음. 즉 현대 철학에 남은 건 돈도 안되고, 증명하기도 힘든 분야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게 우리가 알고 있는 철학임. 생물학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명을 사용하지는 않지만(기껏해야 옛날에도 이런 연구가 있었다 정도로 넘어가는 수준)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해선 아직도 아리스토텔레스의 뭔가 답이없어 보이는 설명이 많이 쓰인다. 대충 뭐 이런느낌이랄까?



... 또 개똥철학을 말하고 말았다. 

죄송한 레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