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위, 군 압박에 보름전 돌연 이사"

http://v.media.daum.net/v/20161201222005327?d=y#none


앵커]

저희 JT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미국 현지에 기자를 파견해 조 대위의 입장을 직접 듣기 위해 시도 중인데요. 조 대위가 취재진과의 만남을 피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군병원 영내 숙소로 황급하게 이사를 갔다는 얘기를 지인들로부터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취재 중인 봉지욱 기자를 연결합니다.

봉 기자, 지금 조 대위가 연수 중인 미군 병원 인근에서 취재 중인 거죠? 그런데 조 대위가 최근 누군가의 지시로 갑작스럽게 이사를 한 의혹이 있다고요?

[기자]

네,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육군 병원 인근을 취재 중인데요, 조 대위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민들은 그 배경에 청와대가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의혹을 제기하는 상황입니다.

그와 관련해 나오는 얘기가 보름 전 조 대위의 갑작스러운 이사인데요, 조 대위와 한 집에서 살았던 지인의 얘기를 잠깐 들어보시죠.

[조 모 대위 주변 지인 : 여기 살았어요. 떠나고 싶지 않다고 했죠. 그들이 이사를 가라고 해서 나갈 수밖에 없다고 했죠. (호텔 자기 부담인가?) 그렇죠. 가야 한다고.]

[앵커]

떠나고 싶지 않다, 이사를 가라고 해서 나갈 수밖에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하는 증언인데 그럼 조 대위에게 이사를 가라고 했다는 '그들'이 누구인지 더 취재가 된 게 있습니까?

[기자]

조 대위에게 영내로 숙소를 옮기라고 한 게 미군측인지, 한국군인지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추가로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를 취재한 바에 따르면 조 대위의 이사 등 거취는 100% 본인의 결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미군 측도 먼저 나선 건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조 대위가 갑자기 보안이 까다롭고 숙박료도 비싼 영내 호텔로 이사한 배경이 뭔지 더욱 의문이 증폭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상식적으로 보자면 숙박료가 비싼 곳으로 이사하는 것은 연수생 입장에서는 그렇게 이해가 가는 상황은 아닌데…조 대위가 미국 텍사스에서 연수를 시작하기까지 과정도 추적했죠? 그런데 급하게 연수를 떠난 듯한 의혹도 제기된다고요?

[기자]

네, 취재진은 조 대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들을 단서로 이 곳까지 행적을 추적했는데요.

조 대위는 지난 8월 미국에 온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