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前 신천지 간부의 고백, "새누리 당원 가입 강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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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핵심 간부 출신의 A씨가 신천지에서 새누리당 당원가입 강요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사진은 A씨의 당원증.

새누리당과 사이비 신천지와의 연루 의혹이 사그러 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핵심 간부 출신의 A씨가 CBS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새누리당 당원 가입을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신천지에서 탈퇴한 A씨는 12년 동안 신천지 내부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탈퇴 당시에는 신천지 총회 섭외부 총무를 역임했다.

A씨는 “신천지 총회 섭외부는 대외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로 신천지 안에서 검찰이나 경찰, 국정원 형태의 일을 하는 곳”이라고 밝혔다.

A씨는 섭외부의 주요 임무 가운데 하나로 정치인과 외부 유력인사 섭외를 꼽았다.

A씨는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힘있는 새누리당(한나라당)을 좋아했기 때문에 대부분 새누리당 의원들이 섭외 대상이었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 신도들을 대상으로 친, 인척 가운데 정치인을 비롯해 유력 인사들이 있는 지 파악하고 줄을 대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신천지가 유력 정치인들을 섭외하려는 이유를 묻자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