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경험과 한가지 생각이 있는데

1. 해외학회갔을때 멋 모르고 어버버하면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내 옆의 누군가가 세션 내내 질문을 하는데 아떻게 저렇게 핵심만 팍팍 그리고 쉽게 찌르는지 정말 경외감들었는데 알고보니까 세계에서 해당 분야를 리드하는 사람이였음

그거보고 느낀게 난 사람은 아예 모르는 사람에게도 빛을 발할 수 있구나. 그게 진짜 가능한거구나

그래서 인터넷상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쓰는 글을 잘 보다보면 가끔 빛나는걸 발견하게되서 그게 꿀잼이고

2. 공자왈 누구에게나 배울점이 있다고 했는데
이 문구를 내 나름대로 해석해보면 절대 겸손함의 의미가 아니라고 봤음 오히려 이 만큼 광오한 표현이 없다고 봤는데
배운다는 것은 자신의 테두리 바깥의 것을 채워간다는건데, 보통의 경우는 앞선 사람 즉, 선생님을 통해서 내 테두리를 알고 배운단말야? 근데 누구에게나 배울점이 있다는건 자신의 테두리를 자기가 안다는거임
오 시바 그래서 결국 내 내공이 탄탄하고 그와 더불어 모든 것을 나와 연관지어서 해석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으면 그것도 의미있다 생각해서 새로운 관점 보는거 개 좋아함


디시만큼 이런 곳이 드문게 진짜 원초적인 표현들이 넘쳐나서 생동감이 넘침 안좋은의미로도 넘치지만 반대도 가끔 있지
뭐 갑자기 뻘소리가 생각났음 ㅋㄷ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