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일급비밀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양지웅 기자
차세대 ‘청량돌’ 일급비밀의 출발은 상큼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카드 V홀에서 신인 보이그룹 일급비밀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쇼케이스는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영상 상영으로 시작되었다. 교복을 본뜬 의상과 원색의 테니스장 배경이 눈에 띄었다. ‘예쁘다’ 시절 세븐틴과 ‘드림걸스’ 때의 아이오아이를 연상케 했다. ‘학교 3부작’의 1부인 ‘She’는 청량함, 상큼함을 주무기로 삼고 있었다.

그룹 일급비밀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준비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양지웅 기자
일급비밀(케이, 요한, 아인, 우영, 정훈, 용현, 경하)은 ‘정상’을 뜻하는 ‘TOP’에서 모티브를 따온 이름이다. 아이돌계에서 최정상으로 비상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무대 구성 능력과 퍼포먼스를 비밀로 할 만큼 최정상에 오르고 싶다는 뜻이라고 한다.
분홍색 의상으로 갈아입은 일급비밀은 미니앨범 수록곡 ‘이름 부르지도 마’를 열창했다. 차분한 기타소리에 어반 스타일의 박자 진행이 귀에 익었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심경을 담은 곡이다.
타이틀곡 ‘She’의 무대는 포인트 안무가 넘쳐났다. 전주가 나올 때, 맘에 드는 사람을 발견한 듯한 동작의 마임이 보는 재미를 준다. 격한 안무 도중, 반복되는 후렴구에 맞춰 모두 멈춰 손만 여러차례 뒤집는 안무가 인상적이었다. 간주 때 멤버들이 양측으로 무리지어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손바닥 안무는 영화 <내부자들>의 이병헌이 연기하던 장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해 참신했다.

그룹 일급비밀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앨범 타이틀곡으로 무대를 꾸미고 있다.ⓒ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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