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포트]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트럼프 파일' 논란

http://v.media.daum.net/v/20170115152504559



마치 첩보영화의 시나리오 같은 줄거리입니다. 21세기 대명천지에 아직도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당사자는 완전 소설이라고 펄쩍 뛰고 있지만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워싱턴 정계는 술렁이고 있고, 정보기관은 이를 정식 보고서로 요약해 대통령에게 보고까지 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러시아의 음험한 공작 소문, 이른바 ‘트럼프 파일’ 이야기입니다.

 

논란의 출처는 35쪽 짜리 정보 보고서입니다. 미국 인터넷 매체인 버즈피드에 의해 이미 전문이 공개됐습니다.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첩보 보고서임을 일단 전제하고 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때는 4년 전인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참관하기 위해 트럼프가 러시아를 방문해 모스크바의 5성급 호텔인 리츠칼튼 호텔에 묵습니다. 이 호텔의 리모델링 전 명칭은 인투리스트 호텔로, 스탈린 치하에서는 벨보이부터 청소부까지 모두 KGB를 위해 일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보기관의 영향력 하에 있다고 소문 난 호텔입니다.

객실에 비밀 녹화 장치가 있어 KGB의 ‘콤프로마트(kompromat)’가 횡행한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콤프로마트는 도청장치나 몰래 카메라 등을 동원해 유력 인사들의 비윤리적인 행동을 촬영한 뒤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형태의 공작을 말합니다.

어쨌든 이곳 스위트룸에 투숙한 트럼프가 복수의 매춘 여성들을 방으로 불러 음란한 짓을 시키면서 즐거워했고, 이를 러시아 정보기관이 차후 트럼프를 협박한 무기로 쓰기 위해 몰래 촬영해 남겨놓았다는 것입니다. 러시아 정부는 트럼프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협박용 동영상과 함께 당근도 준비했습니다.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는 모스크바 부지 개발 사업에 트럼프가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는 것입니다. 마치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것을 미리 알고 그랬는지 러시아 정보기관의 ‘트럼프 엮기’는 5년여에 걸쳐 장기간 추진됐다는 것이 보고서 내용입니다.

 

트럼프는 물론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펄쩍 뛰었습니다. 당선 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치인, 기업인, 연예인, 리더 등도 각국 공무원한테 코꿰면 당근책과 병행하면서 질질 끌려다니는 거다. 그러면 싸드 배치하고 무기 팔아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