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에서 기억하는 '소녀상 미니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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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형상화한 미니블록'


이 작품은 할머니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작은 소녀상'입니다. 그런데 이 미니블록은 사실 시중에서 파는 물건이 아닙니다.

소녀상 철거 문제가 우리 사회 수면 위로 떠오른 이후 소녀상을 지키고자 하는 운동이 많았습니다.


소녀상 철거 문제를 두고 고민에 빠진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평택평화나비 청년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잊지 않을 수 있을까?
자기 손으로 소녀상을 직접 만들어 세우면 어떨까?

하지만 평택평화나비 청년들은 미니블록 제작 위해 필요한 '3D 디자인'에 대해 1도 모르는 '문과생'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청년들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차츰 청년들만의 코드로 풀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무작정' 만들어보는 것이었죠.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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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바로 '쿵푸팬더 블록 2개'


흰색, 검은색, 갈색 등 삼색 조합으로 이루어진 쿵푸팬더 블록은 소녀상을 만들기 위한 모든 색상의 블록을 갖춘 맞춤 캐릭터였습니다.


처음에는 블록을 가지고 놀 듯 부품을 이리저리 조립을 해보았습니다. 치마, 머리, 몸통 의자 등을 만들고 부수기를 수차례 하고, 2시간

을 노력한 끝에 얼추 소녀상의 모습이 완성되었습니다.

미니블록으로 소녀상을 만들어 보자는 청년들의 무모한 시도는 그렇게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소녀상 미니블록'을 이 세상에 탄생시켰습니다.


스토리펀딩을 통해 위안부 할머님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 싶다는 청년들.


철거되는 소녀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지켜내려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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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소녀상 미니블록'을 함께 조립해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블록 조각을 차근차근 조립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작은 소녀상이 평범한 사람들의 삶 속에 들어가 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장난감을 좋아하는 어린이의 책상 위에

수능을 준비하는 고고생의 참고서 옆에 

바쁘게 일하는 노동자의 일터에

그리고 온 가족이 이야기 꽃을 피우는 거실 탁자 위에

평택평화나비 청년들은 말합니다.

작은 소녀상이 평범한 사람들의 삶 속에 들어가 세워지는 상상을 하면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내 손으로 만드는 소녀상 미니블록으로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스토리펀딩 프로젝트 후원금은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평택평화콘서트 기금과 평택 평화의 소녀상 건립기금으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