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제가 스크린 골프장에서 알바를 했었습니다. 스크린 골프장은 주로 40~50대 아재가 찾는데 유독 오전 야간을 가리지않고 찾는 단골 손님이 있었습니다.
그 아재는 타 손님에 비해 돈을 많이 쓰는 편이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방문해서 소득이 꽤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이었습니다. 그 날도 늘 같이 뛰는 아재들을 데리고 그 단골아재가 와서 골프에 여념이었습니다. 제가 서비스로 간식거리를 가지러 들어갔는데 그 아재가 다른 아재들과 얘기를 하는걸 들었습니다.
....(중략) 이 나라는 전두환대통령이 다시 한번 다스려야 되! 뻘갱이 ㅅㄲ 들이 말이야! ....(중략)
저는 그 소릴 듣고 그 아재가 진짜 자산가인가보다 하였지요. 돈을 많이 버는 기득권이라서 그렇게 당당하게 말하는가보다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동네 자그마한 슈퍼에 들어가서 뭣 좀 살려고 했는데 그 가게에서 그 아재를 만났습니다. 그 아재는 손님이 아니었지요. 슈퍼의 냉장식품을 소량 납품하는 업자였습니다. 1톤짜리 포터를 끌고 다니면서요. ^^
물론 직업에는 귀천이 없습니다. 그런데 주제파악못하는것도 귀천이 없다는걸 그 때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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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제를 주장하시나보네요. 잘들었습니다. 물논 저도 1톤 포터 끕니다. - dc App
이거 별준사람 저임 화면내리다 실수로 누름;
백왕/ 혹시 식료품을 납품하시진 않으신지요? - dc App
뭐 비슷합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