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센징 마인드


암담하네요.
솔직히 왠만한 회사에 서류 전형도 통과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봅니다.

어찌 조언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영어 공부 하세요.
회사에서는 영어 회화를 한마디도 안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로된 원서는 수십권 쳐다 봐야 하고, 인터넷의 온갖 자료들은 죄다 영어입니다.
최소한의 토익점수는 이정도 수준입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368719.html

그리고, 큰 규모의 프로그래밍을 해보십시오.
컴공이라면 졸업 작품으로 프로그래밍 프로젝트를 아마도 하게 될텐데,
수만 라인 정도 되는 수준의 프로그램 정도 될것입니다.

자격증을 따세요.
개나소나 다 딴다는 '정보처리기사' 라도 준비해서 시험 보세요.
Microsoft 자격증도 유용하지만 쉽지만은 않을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2400만원 무시하지 마세요.
까놓고 말해서, 글쓴이 수준으로는 2400만원은 커녕 그 절반만 줘도 아깝단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졸업이 멀지 않았다면, 인맥이 닿는 다는 그 회사에 일단 입사해서, 열심히 굴러 보는게 나을거라 봅니다.















탈조센 마인드


미국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우선 저는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몇천줄 짜고 프로그램 언어 알고 다 중요합니다. 특히 OOP를 접해보시지 않았다니 아직 갈 길은 먼 거 같습니다.
Data structure의 개념을 아는거는 뭐...기본이기 때문에
종합해서 제가 보기에는 님께서 기본이 약간 부족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취업이 안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제 경우는 제가 좋아하는 분야를 찾지 못해서 게임도 만들어보고 모바일 프로그래밍도 해봤습니다.
어찌어찌해서 회사이름이 꽤 알려진 곳에 입사했습니다. 네트워킹 회사인데 전 네트워킹이라고는
socket programming밖에 해본적이 없었더랬습니다. 그냥 클라이언트와 서버간 메세지 주고받는...
요즘 고딩들도 할 수 있다는 거였죠. 하지만 저도 님처럼 학점관리는 잘해온 터라
일해보니깐 몇몇 컨셉은 기억이 나더랍니다. 그래서 열심히 했죠.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제 포인트는 머냐면요... 확실히 컴공에서 객체지향 + 자료구조 그리고 경험 등등은 빼놓을 수 없는 귀중한 유산입니다.
하지만 첨부터 그렇게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당연히 님은 늦으셨습니다.
지금 몇만줄짜리 큰 프로젝트 (학교에서 시키지 않는 한에는..)같은거나 큰 자격증+대회
이런것들은 다 비현실적입니다. 현실적으로 보세요. 2400만원짜리 직장이라면 잡으세요.
제 경험상 사회생활하시기 전에 학교나 대회에서 입상하는거? 중요할 순 있고 많은 걸 배울 순 있지만
사회생활 시작하시면 별 상관 없습니다. 사회에선 그런거 잘하는사람 셀 수도 없습니다.
의미없는 취업은 없습니다. 뭐든지 배우면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그런 전공이 컴공입니다.
위에 어떤분이 까놓고 말씀하셔서 1200만원도 아깝다고 하셨는데, 전 생각이 다릅니다.
회사는 그 사람의 가능성에 투자하는 회사가 건강한 회사고 성공할 회사입니다. 한국 기업들이 어떤진 모르겠지만
사원의 지금 당장의 능력을 보고 투자한다면 그 회사는 건강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가능성에 투자하는 겁니다.
님의 가능성을 보여주세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지금 졸업하는데 멀 해야할까 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배우고 배우고 또 배워야겠다 라는 배움의 자세를 가지세요.
제말이 개소리처럼 스압이 좀 있을지라도 이말은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네요.
열심히 배우고 배우고 또 배워서 배우세요. 그리고 가르치세요. 가르치시면서 또 배우세요.
직장을 돈으로 잡으시는것보다 배움의 갈망으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멀리 캘리포니아에서 조언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