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 이후에 3개월동안 학원다니면서 실업급여 타먹다가


학원 끝나니까 26살 중반됨




아 학원에서


html 이랑 오라클sql이랑 java 배우긴 배웠는데 좀 뒤쳐짐


애초에 예대 빡대가리라 전혀 연관이 없어서 기본 지식이 없었지만, 조급해하지는 않았음 


컴퓨터하면 걍 부품비교해서 조립해서 내꺼 내가 쓰는 정도 수준임 딱


최종 만든게 mvc패턴으로 사이트 만들기인데 안되는게 투성이였음;; 뭐 어찌저찌 프론트랑 기본적인 회원가입 유효성검사 게시판 CRUD정도까지는 했음




SI업체 면접보러 다녔는데 거의 뭐 인력시장+뭐 그래 입사테스트는 ㅇㅋ인데.... 지방가야한다. 경력은 2~3년차라고 말해야한다


라고 해서 걍 개발쪽은 때려침


2~3년차라고 구라쳐도 내려갈 용기가 없었거든 못해서 뽀록날거 뻔한데;; 존나 회의감들었음 이때



구로디지털단지 영세 of 영세 솔루션업체 기획팀 사원으로 들어옴


걍 중소기업 입찰현황보고 적당한거 보고하고 입찰계획서 작성하고(작성할 땐 서브임)


화면설계서작성하는거랑 뭐 사실상 거의 사무직임



그전까지는 일하느라 솔루션문의오는거 받고 고객 REQ오는거 확인해주느라 정신없다가


이제 좀 여유가 생길 것 같아서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는데 존나 막막하다


씁쓸


회사에 책은 여러가지 있긴 한데 하나하나 봐볼까 한다



뭔가 씁쓸하다야



걍 뭘 해야된다가 아니라 기본적인거부터 해야된다라는 원론적인 이야기가 답이긴 한데;;;


기초부터 해야돼! 라는거 분명히 아는데도 답답하다 씁쓸하고




불과 작년3월까지는 내가 컴퓨터로 먹고산다는생각 전혀 안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