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신세한탄 하면
친구들이고 가족이고 다들 나만 가지고 뭐라 그런다.
돈 많이 받고, 남들은 들어가지 못해서 안달난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면서,
왜 너만 유난을 떠느냐고
너는 정신머리가 틀렸다고
그런데 일을 하면 할 수록.
내 길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그냥 때려치고 싶은 마음 뿐이다.
그런데 일을 그만두려고 보니
고작 치킨집 하나 차릴 정도의 돈 밖에 없다.
개발일 말고는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고.
암울하다.
주말인데 벌써 출근할 생각에 짜증만 난다.
치킨집 2차전직까지 이미 다 오셨는데 왜걱정
치킨집 같은곳은 뼈빠지게 일해서 건물주에게 바치는건데, 회사랑 다를게 뭐란 생각이 들어서
치킨집 차릴돈이라도 챙겨놨으니 다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