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배운 A가 ㄹㅇ 쓸모가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
간단한 홈피라도 하나 만들어보라고 하면 됨.
기계배운 B가 ㄹㅇ 쓸모가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
조그마한 고장이 난 자동차라도 고쳐보라 하면 됨.
근데 문돌이는 그게 쉽지가 않음.
결국 그러다보니 기업에서는 안뽑게 되고,
또 그러다보니 사기치기는 또 존나게 쉬움.
작가 필명부터가 짜증나는 리딩으로 리드하라 같은게 인기있는거보면
한국에서 인문학 팔이하는 사람들 90%가 등신이란 결론이 나오는데
게 중에서도 옥석이 있기야 하겠지만 뭐.
시제 주고 글 써보라고 하면 됨. 오히려 평가할 방법이 많은 것.
글이 소스코드랑 딱히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아.
ㄴ문제가 있는데 그게 잘쓴 글인지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가 않고요, 척 보기에도 글 잘썼다 하는 사람 역시 많지가 않아요.
막말로 소스코드는 대충 1년 굴린 다음에 산업역군으로 써먹기도 하는데 문돌은 그런식의 접근이 안되죠.
아닝, 어떤 시츄에이션을 주면 되잖아. 어떤 시장상황이든 회사 내 문제 상황이든, 그런걸 주고 어떻게 해결해 나갈건지 서술하게 하는거지.
말을 조리있게 하고 대화가 잘 되는지, 문제의 요점을 잘 파악하는지, 사용하는 어휘 등등을 보면 대충 학습능력이 평가 되니까
역할을 줘 볼 수 있는거지.
솔직히 대학까지의 전공은 뭐 크게 의미없다고 생각해 난.
코드도 척보면 어디가 병신 같은지 알아내려면 실력이 꽤 되야할텐데
잘쓴글인지 못쓴글인지 평가하는거는 어려운일이 아님... 코드 잘하는사람은 코드 잘짰는지 못짰는지 좀 보면 알잖어? 그거랑 같은거임
실력이 늘수록 어떤 코드가 왜 나쁘고 왜 좋은지 구체적인 이유를 들면서 평가할 수 있게 됨
기획서도 기획자 좆나 시벌 하는일 없다고 아가리만 턴다고 하는데 기획서 잘쓰는거도 절대 쉬운거 아니다
그니까 코드의 경우 1, 2 년 공부하면 짤 수 있고, 코드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뭔가 하기는 하는데
실력이 없으면 이유를 못들거나 지 뇌피셜로 이유를 지어내거나 고수가 좋다고 하면 그냥 믿음
응 회사에 CTO 가 존재해야하는 것 처럼 문돌이들을 총괄한 일종의 COO 가 필요한거지.
인문지식의 경우 1, 2 년 가지고는 택도 없고 평가하는 사람 역시 어느정도 내공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거져.
공돌이들이 공학적 수학적 문제들에 대해 범주화하고 이상적인 접근법을 연마해가는 것 처럼
문돌이도 마찬가지로 인문적 문제들에 대해 범주화하고 이상적인 접근법이나 창의적인 접근법에 대해 구별 할 정도의 관리자는 있어야하지.
공돌이도 그건 마찬가지야.
전 회사 사장님 개발자 실력평가 무척 못함 거짓말에 잘 속음 ㅋㅋ
사실 그걸 꿰뚫어 보는 눈은 문돌이 재능에 가까운걸 뭐.
말하는게 중요한거야 뭐 문이과 둘다...
결국 감이라는 건가...
통찰력
통찰력은 감에서 오는게 아니야 평가에서 출발하는거지. 평가의 지표는 책이나 수학공식에서 얻어지는게 아니라. 세상에 대한 진지한 관찰에서 오는거지.
해에~
내머릿속엔 프갤 문돌이 공돌이 각자의 능력치가 수치화 되어서 변화하고 있음 ㅋㅋ
지금 졸자같은 경우에는 서점에서 문장작법 서적 같은거 볼 필요 있을까요?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보면 멈칫 하는데 동시에 굳이 이걸 볼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여.
오타나 고치세요 님은 글은 좋음.
넹~
드래곤사쿠라 에도 나오잖아. 동경대 시험 답안지 여백같은데 문제 풀이 적으면 아웃 이라고. 그렇다고 쪼잔한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시험지 귀퉁이에 조그맣게 써 있는 경고문을 읽고 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거라고.
오탈자나 무분별한 개행 / 화이트 스페이스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은 뭐랄까, 정말 중요한 일을 꼼꼼하게 사리분별해서 처리할 것 같지 않아.
어떻게 고쳐야 할지 감도 제대로 안잡혀서 문제네요
글 써야 할일 있을 때는 검사기 정도는 돌리는데 사실 그아이도 완벽하진 않아서.
일단 타자연습. 오타 제로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