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힘든일 해본적은 없음.
어느핸가 여섯명이 힘을 합쳐 회사를 만들었음.
비슷한 성향끼리 모여선지
그 멤버 중에 노가다 좋아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음.
당시 사장을 맡은 형이 나랑 소비성향이 다른게,
난 품질 좋은 비싼 물건 하나를 고르는 편이고,
그 형은 그럭저럭 품질 좋아보이는 싸구려를 여러개 사보는 편이었지.
어느날 대륙의 기적이라면서 30센티 가까이 되는 크기의
7만원짜리 무선 조종 탱크를 사서는 신나하더라구.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가 나와~ 하면서.
때마침 우린 창업한 직후 LAN 공사를 해야했음.
TP 케이블 따는 노가다 정도는 다들 할 수 있는데,
이방에서 저방까지 랜선을 옮기기 위해 ( 당시 나만 독방 씀 )
아무도 천정 타고싶어하지는 않았음. ( 먼지 많고 거리가 15미터쯤 )
한쪽 타일을 열어서 들여다본 천정은 장애물들이 꽤 있었지.
그래서나온 아이디어가, 장애물을 넘는데 그 탱크가 유용할 거란 것이었음.
탱크 몸통에 랜선을 묶어서 좁은 천정과 프레임들을 넘어가게 하자는거었지.
사장 형이 나한테 가능할지를 물었음.
탱크의 질량과 토크, 랜선의 강성과 장애물의 높이를 고려할 때
조종만 제대로 하면 가능은 할 것 같다고 답했음.
그래서 실행했음.
그런데 그때까지 탱크를 너무 갖고 놀았던 탓에,
배터리가 별로 없어서 토크가 안나왔고
결국 중앙의 프레임을 넘지 못하고 끼인채 방전되어버림.
지금도 그때 창업했던 그 건물 앞을 지날때면,
아직도 남아있을 탱크를 생각하면서 웃음.
소소한 추억이지.
살다살다 이런 돌대가리는 처음 본다. 미리 끈으로 비상연결을 햇어야
ㅋ
랜선이 비상연결을 겸한 것이기도 했지. 근데 장애물에 끼여서 탱크 몸통이 걸림돌이 되어버림 ㅋㅋ
힘만 있었으면 그냥 넘었을텐데 끌어당기니까 결국 앞뒤로 낑기더라고 ㅋㅋ
얌마 그 회사 멤버 세명 아이큐 합치면 460 넘어.
나 혼자도 500이다
쉘든 3명
한줄요약: 밧데리는 꼭 충전하자!
용팔이가 잘 정리함. ㅋㅋ 예전에 마이크로 마우스나 로봇축구 대회 나가서 배터리땜에 탈락한 실력자들 많았음
랜선이 비상연결을 겸하는걸 저 글을 읽고 이해 못한 애가 IQ500 이라니 말이 되남?
ㅋㅋㅋ
혹시 이건가요? 여기 천장에 탱크 꺼내놨으니 가져가세요-
날가져가
ㄴ 사랑해
아 코세님이랑 같이 일해보고싶다 매일매일이 재밋을듯
요비선을 보냈어야지 이래서 비자격자들은...
요비선으론 도움이 안됨 좆문가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