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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강원 동해안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어종

2~3년 전까지만 해도 오징어는 강원 동해안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어종이었다. 하지만 중국어선들이 북한 동해수역에서 조업을 시작한 2004년 이후 강원지역의 오징어 어획량은 급감했다. 2004년 2만2000여t에 달하던 강원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은 지난해 7019t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중국어선들이 러시아 인근 해역에서 남하하는 오징어를 ‘쌍끌이’ 조업으로 싹쓸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 동해안지역의 오징어 어획량이 12년 전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급기야 대표어종 자리도 붉은대게(홍게)에게 내줬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올 들어 지난 4일까지 동해안에서 잡힌 붉은대게는 7486t으로 전체 어획량(1만9954t)의 37.5%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오징어 어획량은 1667t에 그쳐, 도루묵(2449t), 청어(1683t)에도 밀렸다.

지난해에도 붉은대게(1만3381t) 어획량은 오징어(7019t)의 1.9배에 달했다. 이처럼 붉은대게가 강원 동해안의 대표 어종으로 부상하면서 해안가 상권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횟집이 줄지어 있던 강릉과 속초지역 해안가에 수십 곳의 붉은대게 전문 음식점이 생기고, 2차 가공식품 업체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붉은대게 전국 어획량의 45%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속초시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32&aid=0002802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