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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취업난 속 민간영역도 취업비리 만연
청년 취업난이 최악이다. 6월 현재 청년실업률은 10.5%, 18년래 최고다. 취업난이 깊을수록 취업비리도 기승이다. 권력과 인맥의 줄을 타고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다. 공공기관, 민간기업 가릴 것 없다. 감시의 눈이 덜한 민간 영역의 부정이 덜 드러날 뿐이다.

13일 한 금융사 임원은 취업비리와 관련, “신입직원 10명 뽑으면 5명은 낙하산”이라고 말했다. “절반 정도는 이미 정해져 내려온다”는 말이다. 이런 식이다. “중위권 사립대에서 이태리어를 전공한 특정인을 뽑으라고 한다. ‘우리에게 그 어학 전공자가 필요한가’, ‘그 친구 재무제표는 볼 줄 아는가’라고 물으면 ‘그냥 일단 뽑으라’고 한다. 알고보니 사장 친구의 딸이다.”

안그래도 취업이 힘든 터에 이런 식의 비리가 더해지면서 취업문은 한층 더 좁아지고 있다. 무수한 청춘이 오랜 기간 각종 스펙을 쌓고도 취업문앞에서 좌절하는 현실에서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2&aid=0003191515&date=20170713&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