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조선에 밭가는 데 호미가 제일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호미는 동이나고 나라경제는 온통 호미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어느날 쟁기가 제일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쟁기는 동이나고 나라경제는 온통 쟁기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이렇게 사이클이 백번돌고 난 어느날 갑돌이는 생각했다.

"내 텃밭은 한 평인데..호미가 제일인거 같아"


최부자가 갑돌이의 생각을 알아채고 말했다.

"내 땅은 백결이 넘어서 트랙터가 제격이라네"

"그렇습니까? 하하하"


영호가 끼어들며 말했다.

"난 미국에 갈 것이니 트랙터 모는 법을 배울거라네"

"그래 알았다 이놈아 하하하"


셋은 막걸리를 기울이며 한바탕 크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