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기가 병신들이 많다고 해서 와봤어.
최근 며칠 주욱 훑어보고 느낌을 적어줄게.
일단 병신들 집합소라 그런지 언어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언어는 그냥 언어야. 아무거나 적당히 필요한거 쓰면 된다.
한 언어에 익숙하면 다른 언어에 적응하는 건 2주면 된다.
중요한 건 OOP에 기반한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설계하는 능력이야.
언어는 그냥 그걸 표현하는 수단일 뿐인데 여기 병신들이 많아서 그런지 언어에 너무 집착한다.
또 병신이 다른 병신들에게 뭔가 설명할 때 '특성'을 설명하더라.
스위프트 옵셔널에 대해서도 옵셔널은 이렇고 저렇고 옵셔널의 특성에 대해서만 얘기하던데.
중요한 건 옵셔널을 언제 사용하면 좋은지. 왜 만들어 졌는지 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용하는 것이야.
숲을 보지 않고 나무에만 집착하는게 참 딱하더라
안드로이드니 php니 이딴건 중요하지 않아.
위에도 썼지만 언어에 적응하는건 2주면 되고, 플랫폼에 적응하는 건 두 달이면 된다.
중요한건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설계할 수 있는 통찰력이야.
요구사항 분석이라는게 그냥 버튼 여기 달고 저기에 뷰 달고 이런게 아니야.
예를 들면 도메인 전문가(고객 혹은 클라이언트)가 다양한 룰을 얘기해 주는데
그 룰의 본질을 꿰뚫어서 일관되고 단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게 분석이야
그런 통찰력을 갖게되면 비로소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는 건데...
여기 병신들 글을 보니 갈 길이 참 멀어보인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힘내라
언젠간 깨달음을 얻을 날이 오겠지..
그러게여
무려 재귀가 개념글인 프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