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에서는 언제나 그렇듯
어떤거에 대한 관심은 길어야 64 부작 다큐 드라마 같은거임..
64 부 이후에 한 반년 정도 인기 유지 하다가 어느순간 1 년 지나고 3 년 지나고 7 년 지나면
누구나 언급 안하는 드라마 처럼 아무도 관심 없어함..
나또한 그럴꺼고 ㅎㅎ
또 얼마 안가서 언젠가는 또 BSD 떡밥이 식겠다만.
그건 미래의 얘기고.
내가 진짜 시발 BSD 를 설치한건 단순히 따져보면 리싸이클 모델을 찾는다 이거였음..
내가 왜 시발 개고생 하면서 BSD 를 설치 했느냐..
아주 간단하다.
학교 다닐때 SPARK Sun machine 을 앞에두고 고사를 지내야 했던 그 2 주를 아직 잊지 못한다..
점수가 문제가 아니라 교수가 어그로 중에 상 어그로인
물떠두고 고사지내기 테크트리를 시전하는데..
어찌됐건 물을 떠뒀으면 2 주동안 그 물에 손도 대면 안되는 그런 상황이랑 똑같이
웤스테이션에 손도 대면 안됨..
2 주 지나서 쪽지시험 보고 쪽지시험에서 통과한놈만 솔라리스를 설치할 권한을 주고
쪽지시험 에서 통과하지 못한 애들은 구경할 권한만 줬음.
같은 등록금 내고 누구는 구경하고 누구는 설치하고 그게 극명하게 갈렸다 이거임..
(근데 뭐 나중에 알게됐다만 걔네들은 뭐 이미 학교에서 자퇴 스멜이 나던 애들 이었음..)
쪽지시험에서 통과했다..
그럼 뭐겠냐..
설치할 권한을 얻었다
그게 다다
그렇게 나말고도 몇몇 설치 권한을 획득한놈은 미친듯이 설치 하게됨
설치가 잘못돼도 좋다 이거야..
시발 잘못 설치 해도 일단 깔리고 난다음에 생각해보자 이거지..
심지어는 나중에 Sun Microsystems 에서 학교로 연락 왔다고함..
원래 Sun 의 솔라리스 미러가 그다지 대역폭이 크지 않아서 서버를 증설 안하고 버티고 있었는데
로그를 보니깐 여기 수업이 있던날 2 주 후에까지도 다운로드 로그가 있다고..
뭐 여튼지간.. 옛날얘기는 그렇다 치고..
그 설치시의 희열을 FreeBSD 설치 하는데 에서도 재현을 할수 있을까??
과연 내가 그런 근성이 남아 있나?
이걸 확인해보자고 해서 FreeBSD 를 깔은거임.
아직 근성 남았더라 ㅎㅎㅎ
프갤에 있는 좆늅 색히들도 이걸 당해봐야..
평생 가는 근성 하나 생길꺼 같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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