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화를 내려놓고 아재들을 차분히 관찰하기 시작했음...


특히 하루종일 행복해 보이시는 과자를 좋아하시는 과장님..

(40대 중~후반 추정,과자를 좋아함)


내가 뭐 헤메는거 같으면 달려와서 

"뭐가 또 안되요?얘기하라고 그랬잖아~!껄껄!"하면서 

내꺼 대신 코딩해주면서 가르쳐줌...;;;

그리고 자기 일을 안함 ㅇㅇ


그리고 사실 내 상사는 이사람임 팀장님

(40대 초반 추정)

회사에서 제일바쁘고 야근 제일많이함

바빠서 신입들어왔는데 이거 이렇게!저거 저렇게!ㅇㅋ?하고 전혀 안가르쳐줌

대신 잘 못하고 헤매도 화를 1번도 안내고 

7시 넘어가면 너무 늦었다고 집부터 보냄

(직원들 말로는 화내는걸 본적이 없다고함,

애가 둘이나 있던데 점심 도시락도 직접싸왓는지 미역줄기랑 짱아치 먹더라..좀 짠햇음;;)


마지막으로 사장님 ㅇㅇ 사장님이 여기 대장개발자인데

맨날 아무때나 출근해가지고 "야 내가 함수만들어놧다"하고 집에가버림

무한리필 고기 사준대서 따라나갓다가 밥 2시간먹더라


휴 그냥 긍정적으로 상사들이 실력있는것도 맞고 출퇴근 거리도 다닐만 하고

성격도 좋아서 그런거려니 원래 내 퇴근은 7~8시려니 마음 다시 먹으니까 화 덜남

내가 아예 그런 회사를 다녀본적이 없어서 첫주에 당황한듯



사실 전회사는 칼퇴인 대신에 못하면 소리지르고 면담시키고

일 빨리하고 쉬면 쉬는꼴못보고 일을 지어내서 주는 수준으로 빡셋는데

차라리 여기는 퇴근시간 1~2시간만 양보하면 일하는 중에는

나도 여유롭게 일하고 안괴롭혀서 좋은점도 있음....;;


아 그 로제파스타 기획자는 조금더 지켜봐야 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