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목소리로 게임 '오버워치(Over Watch)'의 대사와 영화 '타짜'의 대사가 행사장에 울려 퍼지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손뼉을 치는 이도 있었다.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회사 데브시스터즈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네이버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DEVIEW)'에서 딥러닝 음성합성 엔진을 공개했다.

김태훈 머신러닝 엔지니어가 이날 공개한 기술은 '음성합성'이다. 기존에도 오디오북이나 음성 안내기술 등이 있었지만 원하는 목소리를 이용해 실제로 사람이 읽어주는 듯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김 씨는 딥러닝을 통해 음성을 자음과 모음 등으로 분리하고, 이 데이터가 완벽하지 않은 데이터의 학습을 도와주며 발전하는 형태의 음성 합성 엔진을 만들었다. 충분한 목소리 파일과 데이터 학습시간이 있으면 어떤 목소리도 이 엔진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재구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