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8살 백수 새끼임.


작년에 4년제 수도권 대학교 IT전공했고, 학점은 3.91 / 4.5


자격증은 정보처리기사, MOS 있다.


학교 다닐땐 뭐 그냥 학과 공부 열심히 하고, 친구들이랑 잘 놀고 행복하게 잘 다녔다.


왜 학교 다니면 그런 새끼들 한 둘씩 있잖냐. 프로그래밍, 개발 실력 조또 없으면서 학점 관리만 하는애들.


내가 딱 그 케이스야.

그래서 졸업하고 나니까 특별히 내가 잘하는게 없어서 앞길이 깜깜해지더라.






그래서 몇 달 알바 하고 백수로 지내다가,


이래선 안될 것 같아서.. 국비충 태그 탔다.


별로 어렵지 않게 과정은 마쳤지만... 위에서 말했듯, 난 학과생활 하면서도 제대로 된 개발도 안해본 새끼라,


과정 내내 재미가 없더라. 


과정이 어려워서 재미가 없다기보단, 그냥 개발 자체에 흥미가 없고 재미가 없었다.


이 상태로 웹 개발이니 나발이니 갔다간 뼈도 못추리고 포기 할 것 같아서 몇 달 또 백수로 지내다가 지금까지 왔다.


연말이라 부모님들 한숨소리만 들리고, 난 뭐하는지도 모르겠고,


매일같이 자살 생각밖에 안나더라.





그래서 프겔러들에게 부탁좀 하자.


난 어떻게든 개발이라는 건 좋아할 수가 없는 사람이라는걸 이 기간동안 뼈저리게 느꼈다.


그럼 IT 계에서 개발일이 아닌 일로 눈을 돌려야 겠는데,


어떤 일들이 있을까...?


일단 일반 기업 전산실 같은데도 알아보고 있는데,


거진 PC A/S 기사라던데....


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답답하다.


참고로 개발 한다는 것 자체가 싫은거지, 컴퓨터 관련 기술을 배우는건 좋아한다.


학과 공부도 그런 의미로 즐겁게 했던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