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저번 글에서 증명과정을 만들어가기까지 걸린 시간은 7일이었다.


조큼 놀라운가?


위키도 고민이라는 것을 할줄 안다는것이?


그러나 나의 이 고민의 깊이는 희대의 천재 아인슈타인과 비교해보면 정말 먼지같은 시간이다.


그럼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고민했을까?


아인슈타인의 가장 유명한 상대성 이론은 1905년에 발표한 특수 상대성 이론(Special Theory of Relativity)과 이후 1916(혹은 1915)년에 발표한 일반 상대성 이론(General Theory of Relativity)으로 나뉜다. 다만 여담으로 본인은 '상대성'이라는 표현을 극도로 싫어했다고 한다. 그의 중심생각은 모든 좌표계에 같은 법칙이 적용된다는 것이고 '상대성'이라는 이름이 그것을 잘 표현해주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의 생각은 적중하여 철학자들은 '과학조차 모든 것이 상대적임을 인정했다'라며 떠들어댔고 이를 파인만이 엄청나게 깠다.


보이는가?


특수상대성 이론 하나만 해도 희대의 역작인데


그걸 일반상대성 이론으로까지 혼자 다 이뤄내는 걸 이루는데 그 사이의 시간은


1916 - 1905 = 11년


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나의 고민한 7일은 그 어떤것도 공부하지 않고 오직 왠지 있을법한 int* int** 모양의 규칙과 여러 책들의 힌트를 짚어가며 하나하나 도전해보고 고민해보고 한 시간이다.


맹세할수 있다


난 저 7일동안 그 아무것도 배우지도 않았고 그 아무것도 하려고 하지 않았다


오직 저 포인터 int* 모양을 증명하기 위해서만 보냈다.


그래서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으나 아인슈타인의 저 긴 시간의 고민의 세월에 비하면 하찮은 미생물에 불과한 것이다.


우리는 좀더 고민하는데 시간을 아끼지 말아야 하는 대목을 보여주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