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징징거리는 글만 쓰는 거 같은데
진짜 으쯜 수가 없다.

지난 주(2주차 때)
daily stand-up 때 우리 팀이 맡은 defect들 중 하나가
defect가 확실하게 defect가 아니다.
configuration issue일수도 있다 하고
왜 그런지 설명하니까
내 말이 일리있다고
팀장님이 잘했다고 칭찬하심.

그래서 analysis 팀에게 보내고 자신감 붙어서
다른 defect 쭉 봤는데 이거 하나 해보고싶다. 관심있다 하니따 팀장님이 해보라고 해서
하나 골라서 맡음. 한 마디로 개나댄거지.

그런데 막상 보니 존나 어렵더라.
3일 내내 지지고 볶고 했는데도 안 됨.
오늘 오후 2시에 다른 어플리케이션
code freeze있어가지고
사수(?) 아무튼 Senior dev들에게 쉽게 물어보지도 못했음. 너무 바빠보이고 방해하는 거 같아서.

어제 팀이 쓰는 서버가 잠깐 안 되서
리부트되는동안 핸폰하면서 쉬고 있는데
팀장님이 지나가다가
"쉬고있니?" 그래서
"팀 서버가 작동이 안 돼요" 이랬음.
"너 개인서버 없어?" 라고 물어보셔서
"저 인턴이여서...안 주는 거 아니였어요?"하니까
너가 팀원인데 무슨 소리냐고해서 내 인턴 담당자한테 빨리 만들어달라고해서 21일까지 만들어준다고 함.

아무튼 오늘 오전 10시쯤에 senior dev가 자기 할 일 끝냈다고 도와준다고해서 senior dev랑 점심시간 제외 한 4시간정도 지지고 볶고함.

2017년 5월달에 다른 사람이 쓴 코드여서
내가 그동안 이해한 거 다 설명드리고
여기서 이게 문제고 이 경우에는 잘 되는데 어떤 경우는 잘 안 된다. 이게 여기서 왜 필요한 지 이해 안 간다.

라고 설명드리니까 4시간만에 고치시더라.

진짜 자괴감 오졌음...
멕시코에서 온 사람이고 약간 순해보이는 타입인데
존나 카리스마있고 똑똑해보이더라.

그리고 내가 defect가 아니라고 했던 건 다시 우리 팀에 왔음. 맞게 잘 작동하는건데, warning 메세지를 띄어야한다고... 내일 아침 일찍가서 오늘 같이 한 코드 다시 복습하거 daily stand-up 때 그거 내가 꼭 맡고 싶다고해야지...
잘 될 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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