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제 소개만 하자만 전문직 자격증 한다고 몇년간 공부하다가 번번히 떨어진 34살 경영전공 서울중위권대학 나온 남자입니다.
근6~7년간 준비하다가 이제 더이상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며 공무원 공부를 고민하다가 교양때 배웠던 프로그래밍이 재밌던게 기억나서 여기까지 흘러들어왔네요.
궁금한건
1. 나이 34에 지금부터 약1년간 컴퓨터 학원을 다녀서 취직이 가능할까요?
2. 전 수포자라 간단한 미분 정도밖에 모르는데 가능할까?
3. 혹시나 학원에 다니려면 추천하는 학원이 있으신가요?
4. 여러 분야가 있는거 같던데 커리를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모바일로 쓰다보니 글이 엉망이네요.
아 그리고 교양때 잠깐 배웠을뿐이지 그 이후 따로 공부를 하거나 한적은 없어서 노베이스 입니다
저라면9급합니다
진지하게 얘기하자면 늦은감이 있지만 아예 고급 땔깜을 목표로 하면 길이 없지는 않음. 나처럼 고급 땔깜은 정보처리기사에 나오는 이산수학 정도면 되고. 님 나이땐 찬밥 더운밥 가리지 말고 빨리 이력서에 채울 경력을 만드는게 중요함. 나이 더 먹으면 그마저도 안됨. 지금이 거의 먹차같다.
ㄴ댓글 감사합니다 지금 사실 더이상 뭔가 특정 시험에 매달리면서 공부를 계속할만큼 멘탈이 좋질 못합니다 공무원 시험 또한 all or nothing 인 시험인데 한번 실패하면 아무것도 못 얻는것보다 차라리 가능하다면 프로그래밍 배워서 적은돈이라도 받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 어떨까요?
9급보다 개발자가 더 많이 받음. 나증에 연금이니 뭐니해도.
117.111// 의견 감사합니다 여기 글을 읽어보니 땔감이란 용어가 자주 쓰이던데 느낌상으론 그냥 시스템설계? 가 아니라 코딩만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것 같은데 제가 이해한게 맞나요?
동기놈은 9급 아줌마들 등쌀에 다른 동사무소로 전출가고 선거때는 벽보 붙이고 수해때는 삽질하고 조류독감 유행하면 도날드 덕 도살하러 다님. 그라구 받는 월급보면 한슴나옴. 전산밥이 훠얼씬 남
솔까 땔깜이라고 자조섞인 농담하는 애들 치고 자기 이름걸고 제대로된 댓가받으면서 일해본 애들이 몇명이나 되겠음? 나도 걍 농담으로 땔깜이라고 하는데 실은 어플케이숀단에서 분석 설계 다 함.
글쓴이)117.111님 고견 감사합니다. 혹시 그럼 어떤식으로 배워나갈지 추천 해주실수 있나요?
시스템 설계는 할 줄 안다고 하는게 아니라 문제 생기면 돈으로 또는 정치적으로 책임질만한 사람들 시킴. 즉, 대겹 si 정직원들. 호랑이 담배 시절엔 했었는데 분업화된 요즘은 땔깜엔 그런거 안시킴. 님, 망치면 물어줄 돈없잖아?
글쓴이) 네 관련 지식이 아예 백지라서 아무것도 모르네요. 그럼 커리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땔감이 되기위한 것도 모르겠고 요즘 유행하는 어플개발 이런거보단 좀 오래갈 수 있는쪽으로 배워보고 싶습니다
내경험에 비추어 보면 삼전에서 국비 비스무리하게 모니터 땜질하는거 배우면서 teach yourself c++ 독학하면서 프로그램 잦도 모르는데 밥만 먹여주시면 돈안받고 열심 배우며 일하겠습니다라고 장난 비슷하게 이력서 올렸는데 진짜로 두군데서 연락와서 정말 개고생하면서 시작했음.
그랗게 한 1년 구르다 보니 이바닥 길이 보이고 그 다음 부터는 가격 경쟁력으로 밀어 붙여서 c로다 소켓 프로그램하는 회사도 가고 이후에 자바도 하고 코볼같은거도 하고..
전산바닥은 위로 갈 수록 어차피 만나게 됨. 이쪽분야가 좋니 저쪽분야가 좋니 이 언어가 유망하니 저 언어가 유망하니 이런거 보면 솔직히 난 웃음만 나옴.
글쓴이) 117.111// 고견 감사합니다 그런데 혹시 흔히 말하는 땔감은 보통 급여수준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글 새로 올렀음. 참고하셈
감평사 준비했었음?
아니요 회계사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