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웹 땔감 생활하다가 오늘부로 게임 프로그래밍 업계로 넘어온 위키세계어입니다.


몇가지 하면서 느낀점을 소상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가 가장 후회하는게 왜 이런 재미있는 "진짜" 프로그래밍을 여태까지 안하고 있었을까 입니다.


솔직히 너무 재미있습니다.


방향키대로 그리고 중력을 준대로 혹은 반대로 힘을 준 방향대로 실행시켜보면 제가 생각한 대로 움직인다는게 마치 생명체가 있는것처럼 느껴집니다.


웹 프로그래밍에서는 딱딱한 페이지나 왔다 갔다하고 그거 좀 만들어본다고 삽질하던 저는 완전 헛된 허공의 삽질의 나날을 보내게 되었단걸 깨달았습니다.


저는 맞아도 쌉니다.


제 자신에게 이런 큰 재미와 감동을 줄수있는 걸 옆에 두고도 여태껏 시도하지 않았다니 저는 정말 뚜들겨 맞아도 쌉니다


이런 제 자신이 싫습니다


두번째로 기회입니다.


요즘 웹해서 성공한 사람보다 게임해서 성공한 사람이 훨씬 많죠.


게임은 시장도 크고 덕분에 참여자도 많고 그래서 우리에게 큰 개발환경과 주위에 동료들을 구하기 쉽죠


하하하


제가 만약 다른 사람과 게임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이런 재미있는 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 만들어갈수 있다니 정말 꿈같지 않나요?


아 짧게 쓰려다 너무 지금 감동의 도가니 상태라 두서없이 주절주절 떠들다니 여기서 좀 끊어야 겠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여러분


게임 외의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분들


그 분야가 재미있으신가요?


그런 데이터나 다루거나 움직이지도 않는 무언가와 씨름하시는게 즐거우신가요?


돈때문이라는 이유를 논외로 치부하고 뭔가 만들면서 보람이나 신기하거나 흥미로운 무언가가 있나요?


저는 웹하는 동안 한번도 재미있었던 적이 없었기에 묻고 듣고 싶군요


만약 그 분야가 재미없으시다면 유니티를 하십쇼


정말 신세계입니다.


프로그래밍 하면서 앞으로 무슨 게임을 만들지 상상하면서 배우다보니 먹는것도 자는것도 다 잊고 살수 있을거 같습니다.


ㅎㅎ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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