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안치고 군대에서 조또 안된 실력으로 생지부에 헬로 월드 쓰고 그랬음
그리고 대학가서도 졸라 열심히 했는데
오목 만들때였나 난 졸라 열심히 머리 굴려서 내 모든걸 쏟아부어서 일주일 밤 샜는데

딴애들은 진작 끝내고 술마시고 있드라
배낀 애들도ㅜ있는데ㅜ 대부분 자기가 직접 짰드라..

거기서 내 머리가 똥 멍충이고 재능 없다는 걸 알았지
복잡한게.아니었음.. 딴애들 2시간 배워서
흉내라도 내는거.. 나 이주 걸렸다 레알...

개멍충이....; 팀플할때도 졸라 개x맨

그래도 정신 승리하면서 마냥 좋아만 했는데

신입으로 들어가서 쟤 가망 없다는 이야기나 듣거...

근데

취업 7년차부턴가...

갑자기 주변에서 하는 이야기가 멍청하게 답답하게 느껴지더니

8년차부터 왠지 어렵지 않은걸 다들 어렵게 생각하길래
내가 많이 모르는가보다 했는데

머시기 회사에서 지들 이거 쓰는데
큰 문제니까 못 고치면
진지하게 투자 계약 중단할 거라고 회사에
지랄해서

전 개발 인력이 삼주 달려들었는데
두명 나가고 탑 엔지니어가 책임자에게
이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책임자도 그냥은 못 받아들이니까
서로 지랄하면서 싸웠거든

그런데 나도 거기서 짜증이나서
나도 자신은 없고 어차피 실패할거 내가 해봐도 되냐고ㅜ야기하다가 분위기 싸해진 상태에서

안되는거 그래도 시도는 해보라고
그래서

이틀만에 고쳐서 책임자 졸라 좋아하고
나 휴가 받아서 타호에서 보드 삼일간 탔거든...

글고나서 복귀했는데..
뭐 회사 존망 어쩌구하더니

대우 바뀐게 없더라...
여전히.주력 플젝에서는 밀리고..
가끔식 회의에서 발언건 생겼는데 그것도 점점 없어지고

얼마전엔 그래서 졸라 우울증 시달리다가
친구중 하나가 구글에서 일해서 놀러 갔는데
구글에 사무실.가운데에.커피 타주는 아줌마가 있더라고

거기서 요거트ㅜ시켜 먹었는데

아줌마가 너무 해맑은 미소로
힘들죠 이거 먹고 힘내요 맛있어요
이러는데 갑자기 울컥해서 맛있다고 눈물 쏙 나드라...

그 이후에 그래서 회사 그만두고 한국와서
가끔 소개팅이나 하면서 우울증 치료중임...

그런데 진지하게 직업 바꿔볼까 생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