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학을 전공하고 있는 3학년 학생입니다. 평소 학교에 불만이 많았던차에 예전에 학교에서 조금 배운 파이썬을 우연찮은 기회에 다시 좀 해보게 됐습니다. 그랬다가 웹크롤링을 접하고 자동화라는 프로그래밍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서 요즘은 전공수업에서 조금이라도 반복적인 과제가 나오면 파이썬으로 써보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조잡하나마 스스로 알고리즘을 생각하고 왜 안 되는지 생각하고 하는 과정이 재밌게 느껴집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에 프로그래밍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다가 전공과목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요즘 컴공으로 편입하고 싶은 욕구가 커지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겁이 나기도 합니다. 파이썬 같은 간단한 언어로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는건 아닐지, 편입한다하더라도 자료구조 등의 배경지식이 없는 제가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그나마 장점은 제가 유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에 자신이 있고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원서 교재나 stackexchange 등에 접근하는데 거부감이 없다는 점입니다(번역 교재보다 선호합니다). 제가 컴공으로 편입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일까요?


지식인에 올렸더니 광고성 답변만 9개 줄줄이 달렸네요 자동으로 이 사람들 전부 신고하는 프로그램 만들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컴퓨터 잘 아시는 여러분께 조언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