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 졸업한 백수인데 구글이 없으면 프로그래밍을 못함. 


이론수업은 좀 좋아해서 성적은 좋은데 막상 프밍하라고 하면 구글링하느냐고 좀 걸림


쪽팔린 얘기지만 포폴이라고 할만한게 딱히 없어


여기 잠깐 둘러보니까 내가 한것들 전부 토이프로젝트같더라(이거땜시 이력서 쓸때 쓸게 없음)


이력서에 적을만한게 그나마 토익900점(곧 만료됨)이랑 카투사 경험밖에 없음...자격증도 없구


지금 취직하라고 하면 자신없는데 집안 사정이 좀 안좋고


부모님은 좋은곳 들어가서 너라도 좀 잘살아라하시는데 지금 실력으론 존나게 운 좋지 않거나 누가 낙하산 펼쳐주지 않는한 불가능할듯


이런 상황에서 일단 이력서 쓰면서 공부를 해보려고 하는데 공부는 좃도 안되고 있음


솔직히 중견이나 대기업은 힘들거 같은데 여기 보면 나 같은 사람 땔깜땔깜하잖아


땔깜인건 별 상관안함. 내가 막 여기 사람들처럼 엄청 프로그래밍에 매료되었다고 해야되나 경쟁심이 넘친다고 해야되나 암튼 그렇지는 않고


근데 가늘고 길게 먹고 살면서 취미생활도 좀 즐기고 그러고싶거든


결혼도 솔직히 돈없는 놈이 하면 죄악이라고 생각하는 편이고.




사설이 긴데 암튼 그래서


지금 당장 아무 중소기업에라도 들어가서 돈을 벌면서 길게 갈만한 길을 찾아야할까?


아니면 부모님을 좀 더 설득해서 시간을 벌고 좀 더 나은 기업을 노려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