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학 들어갈때도 설/카/포는 등록금 싸거나 없다시피 하고, 다른 사립대도 웬만하면 고딩때 실적으로 컴공 진학하면 전액 장학금 챙기고 입학할 수 있음


다른 전공은 돈 벌려면 창업대회나 기업 공모전 뭐 이런거 나가서 서류 만드느라 스트레스 받고 이상한 직함 달고 거들먹거리는 사람들한테 면접보고 한 소리 듣고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그런 짓 몇달에 걸쳐서 하고 나면 한 500에서 1000 받아도 팀원들끼리 N빵하고 나면 이 돈 받자고 내가 이 짓 시작했나 자괴감 들면서 어우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 프로그래밍쪽은 그런거 없음. 시원하게 대회 한번 치르고 순위대로 끊어서 상금 손에 쥐어주고 땡. 심지어 삼성은 알고리즘 잘하는 대학생들 모아다가 아무것도 안해도 월 30-50씩 손에 쥐어줌. 또 남들은 인턴자리 구하려고 자소서 쓰고 면접보고 싸바싸바할 때 삼성 소멤 들어가있으면 가만히 있어도 판을 깔아줌. 능력만 있으면 여름때 대회만 잘 돌아도 연간 1000-2000만원 꽁으로 먹고 들어갈 수 있다.


문과 쪽은 말할 것도 없고, 수학이나 자연과학 쪽도 내가 볼 땐 진짜 대단한 친구들인데 고학년때는 알아서 랩 들어가서 공부한다고 쳐도, 저학년때는 딱히 능력을 인정받을 길이 없는게 참 안타깝더라. 프로그래밍 하는 학식들은 프로그래밍에 기업들의 관심과 지원이 끊이지 않는 걸 정말 잘 이용해먹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