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집앞 마트에 장보러 가는데

엇그제 이상한 외국인이 달라붙더니
영어 일어 섞어쓰면서 같이 술마시러 가자
이랬다고 하더군요 ㅇㅅㅇ

마트 들어가서도 계속 따라오면서
집요하게 말을 걸고 난파(헌팅)을 하더라군요

제가 옆에서 듣고있다가
그래서 그 외국인 잘생겼냐? 하니

잘생겼을 리 없지않느냐고
잘생겼으면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여자들을
붙잡고 집요하게 술마시자 하지는 않았을거라며

애초에 잘생긴 남자는 그냥 길 걸어가면
여자들이 다들 같이 커피라도 마시자 난리라며
꼭 길거리 난파하는 남자들 보면 얼굴 다 빻았다더군요

길거리에 서서 지나가는 여자들 만날때마다
따라다니며 애처롭게 술 한잔만 마시자, 내가 낼게
이러는거 보면 병신같아서 기분 나쁘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