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색소로 본래 빛깔을 감추거나
딸기니 바나나니 알록달록 과일을 갑옷처럼 두르거나

그러지 못하고 제 본래 뽀얀 하얀색 살결을
어쩔 줄 모르고 노출해버린 숫처녀.

이러지마세요. 아야...
하며 에러처리하나없이
uncaughterror를 내비칠 때에는
이리도 순진무구/연약한 객체가 또 있느냐...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여기저기 찔러보는 데에서 오는
잔인한 쾌감은 멈출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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