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 너무 오래했네요 한심하다 생각하시겠지만

정신과에서 자폐스펙트럼 진단 받고나서야 방황을 끝냈습니다

그동안 답답했던것 제 스스로가 할수있는것 정말 하고싶은게 뭔지 알게됬구요

뒤늦게라도 대학가서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공부는 고1시절 11월 모의고사 전국 1프로 안에 든적이 있구요

내신도 고2 1학기 까지는 1.2등급 유지했었습니다

하지만 고2 2학기부터 상담하던 선생님과 관계가 틀어져 누명을 쓰고

전교생에게 욕설과 괴롭힘을 당해 멘탈이 무너져 공부를 아예 손을 놓고 부모님의 억지로 겨우 졸업했습니다

이후 트라우마와 씨름하며 알바, 공무원 준비, 약대나 교대를 알아보는 등 방황하며 5년을 보냈습니다

사실상 수능 공부는 처음하는것이나 마찬가지지만 지금 각오로는 정말 목숨걸고 할 생각이 있습니다

하지만 26살에 입학하면 30살에 졸업을 할텐데 IT는 나이를 많이 따지는지라 해외취업이 가능할지가 궁금합니다

사람 하나 살린다 생각하시고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디씨는 처음이라 글이 사이트 분위기와 맞지않은 점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