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프론트엔드가 배우고 싶어서 학원상담받고 내일배움카드 신청하러 갔는데
요새 남녀나이불문하고 백수새기들이 많아서 대기줄이 엄청길더라 한 2시간정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다리던 중에 노가다 복장(조끼 쿨토시 카고바지) 입은 70살은 되보이는 할배가 술꼴아서 내일배움카드 발급하는 곳으로 비틀비틀 걸어오더라
그러고는 안내해주는 아줌마한테 다짜고짜 고함치면서
" 보소. 눼일배움카도 어디서 받는교!! 어~!!" "내가 프로그래밍을 배워가꼬 어~!!" "자바인가 뭔가 어디서 신청하냐꼬!!"
첨엔 아줌마가 계속 좋게 이야기 하다가 할배가 너무 시끄럽게 구니까 청원경찰한테 도와달라하고 끌고감.
끌려가는 중에도 그 할배는 계속 "프로구래밍!! 프로구래밍!!" 고함 침
그 할배를 보면서 인생이 제대로 됫던적은 한번도 없으면서 쉽게 보고 프로그래밍에 도전하려는 내가 보이더라.
응 그할배 난 실제 지하철 역에서 목격했다. 고무신에 등산가방 반바지에 반팔 구겨진 와이셔츠 노트북은 486당시에 나올법한 벽돌 노트북
ㅋㅋㅋㅋㅋㅋ
ㄴ 부산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