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모바일청첩장은 청첩장 업체에서 서비스로 해준다.
근데 개발자 가오가 있지 하면서 직접 만든다고 했다.
나중에 크게 후회했다.

원래 서버개발만 해면서 프론트는 jquery에 bootstrap만 만지다가 그때 막 react를 처음 배웠을 쯤이었다.
방명록이랑 사진첩이랑뭐 이것저것 기능넣고 예비신부한테 1차 컨펌받으면서 첫번째 후회가 시작됐다. IT라고는 하나도 모르는 예비신부는 순식간에 갑질 클라이언트로 변했다.
완성 단계였는데 처음부터 들어엎어야 하는 수준의 요구사항을 쏟아냈다.

어찌어찌 컨펌을 끝내고 친구들에게 뿌렸다.
두번째 후회가 시작되었다.
뭘 무슨 별다른 기능을 넣은 것도 없는데 브라우저별로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게 좀 있었다. 근데 테스트베드도 없고 해서 고생좀 했다.
그래도 친구들 대부분이 안드로이드 최신 아니면 아이폰이라 많이 힘들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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