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번트 아스퍼거 )


딱히 프로그래밍만 잘하는건 아니더라고. 그림도 잘그림 ( 타고남 )

기계설계도 잘함. 지금 2년차인데 20년차들 보다 잘해.


자기 속에 갖고 태어난 선을 어떻게 쓰는냐가 관건인것 같아.

물론 모든 제품 설계에 내가 남들보다 뛰어나진 않겠지.

나한테 어울리는 제품들을 선택해서 잘하는걸테고 말야.

확실한건 시장에서 경쟁력있음.


그런 나를 형성한덴 철학의 영향이 커.

책도 많이 읽었단 말이지?

집은 교육자 집안이고? ( 뭐 딱히 자식들한테 잘가르치신것 같진 않지만 분위기랄까 )


그래서 내가 하는 말들은 뻘소리처럼 들려도,

실제로 내가 제품 제작이나, 설계, 코딩, 문제 해석에 사용하는 것과 같은 이야기 들이야.

그걸 니들이 베낄 필요는 없어.

형이하학적 데이타만 있어도 충분한 애들도 많겠지.


근데 내가 딱히 틀린소린 안해. 그게 문제임.

전에 야이미친이 내가 하는말 거의 다 믿어도 된다 했잖아.

내가 나스스로 판단할때 내 말의 98%만 믿을 수 있다 했잖아.

그거 사실임.


당장 내 말들이 쏙쏙 안들어오는 친구들은,

아마 나랑 다른 모양의 선을 갖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