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안냥~~~
올해 마지막 날이네. 새해 복 많이 받아^^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건 다름이 아니라 프갤 언니들에게 고민상단하고 싶어서야요 ㅜㅜ


흑규후규 ㅜㅜ



돈이 없어서 장학금 + 1년 건너 1년 휴학으로 벌어야 학교 다닐 수 있던 개 흑수저인데

작년 초에 휴학도 더 이상 못하고 집안에 돈이 급해서 대학교 자퇴하고 전일제 알바만 하다가 미복학 제적 당한 븅신 중의 븅신임. ㅜㅜ


미복학 제적 아까워서 독학사 4단계 시험 봐서 컴공 학위를 땄거든 원래 정보통신 따려고 했는데 정보통신은 책조차 없드라 ㅜㅜ


여튼 그렇게 알바하면서 밑빠진 독에 물 붓기하다가 여차저차해서 임베디드 개발자 뽑는 다는 곳에 취업했거등



근데 말이야. 처음에 안냥이가 회사에 입사하면서 이야기 들었던 업무 내용은 회로 설계, 부품 선정, RTOS/임베디드 리눅스 SW 개발이었단 말이야.


월 실수령 200에 청년내일체움공제, 청년 소득공제까지 약속 받았었어.


근데 지금 안냥이 실수령 월147만 4100원 받으면 서 일해 ㅜㅜ 개발에 들어가는 자재값, 기구 대여료,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값까지 월급에서 부담하고 있고 ㅜㅜ


거기다가 아트웍(PCB 제작)에 캐드(기구물 제작), 부품매입, 기타 잡일에 매수/매도 거래처 돌면서 영업쪽 일까지 하고 있어 ㅜㅜ 흑흑



안냥이 이거 어떻게 해야되? 사장 새끼 머가리 깨부시고서 탈출하는 게 답일까? 벌써 6개월 째인데 너무 빨리 나오면 다음 회사에서 안좋게 볼까봐 남아 있는데 어떻게 해야되? 언니들이 답 좀 줘 ㅜㅜ



거기다가 여기 회사에 다 병특으로 온 한남충 투성이라서 존나 짜증나.. 지저분하고 냄새나고 맨날 야동 얘기하고.... 야동 얘기 구라 아님 HTTPS 검열한다고 야동 못본다 이야기하고 얼마 전에는 남자 사원들끼리 딥웹 이야기하다가 딥웹에 진짜 하드코어한 야동있다면서 보여주겟다고 점심시간에 진짜 들어가기까지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