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기본적으로 존나 거만해
자신감은 없어
그래서 도전하기 싫어
존니 만만한데 헤맬 거 같거든 그냥 딱 때려치고 말지 ㅋㅋ

재밌는 것만 좋아한다
하기싫은 건 안 하면 스트레스 안받지 같은 생각으로 살았다
다이어트 실패할 때처럼 스트레스 받는 게 더 나빠 이런 식

요즘은 책보려면 눈이 핑핑 도는 기분
빡집중하면 괜찮은데 집중 못하면 못보겠다

배움의 자세, 마음가짐이 따로 있는 것일수도 있고
디시인이 생각하기엔 그냥 내가 병신인거고 ㅋㅋ(생각할 가치 없다는 뜻)
혹은 지능 수준에 맞지않는 방식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수준낮은 중학교 가서 내가 존나 똑똑한줄 알았었는데

대학와서 잔머리만 써서 똑똑한 척 하는 것만 하고
진짜 큰일은 하나도 하지않았고, 성적도 개판
프갤보면서 선민의식 느꼈고 똥만 뿌직뿌직 싸고 웃기나하고 고수한테 나이나 물어보고

고학년되면서 해도 안돼 포기하고 언제나처럼 게임이나하고
졸업하고 백수되서 디시하다 헛된 희망가지고 한짓도 프갤온 것
고소...
국비 알아보니 이래저래 자신없고 귀찮다
용접 노가다 상하차 대충봐도 못할 것같고

집안일하다가 설 지나서 찾아봐야지
제일하고싶은 건 자살인데 절대 할수가 없다

이순신 장군은 죽으려는자는 살고 살려는자는 죽는다고 했던데. 사실 인생도 전쟁터
두, 세시간동안 앉아서 팔만 휘젓는 일도 어깨 빠질 것처럼 힘들더라

내가 공부를 해보자하면
책을 펴고 보다가 쉬우면 많이 봤으니까 폰을 본다
어려우면 머리 아프니까 폰을 본다
아니면 누울수도 있다
그러다 심심하면 게임하러간다
몇일 반복하면 진도가 안 나갔다. 왤까하고 고민한다.
답을 못찾고 접는다.
갈 수 있을 것같은 만만한 곳에 이력서 내본다
고졸보다 늙었고 스펙차이는 없다. 만만하단 건 착각이다.
공부나 해야지
반복...


일하면 죽기살기로 해야지 싶어도 공장가면 추노하지 않을까 늦잠자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놀랍게도 남은 선택이 있다.
1. 죽는 것보다만 나을 정도로(? 방법은 고민해야 봐야함) 근근히 빈대붙어 살기
2. 환골탈태하기
3. 그냥 아무것도 하지말기


오랜만에 프갤와서 이딴 거 올렸는데
다음날 와보니
프로그래밍은 하나도 모르면서 신세한탄, 남의 얘기나 한다고 비판하는 글이 있길래
캡처해서 올렸었는데 반응이 의외였다
심한말 했네 같은걸 기대했는데 아닌 게 기분 나빠서
ㅇㅇ 다중이짓을 했다


아직 날아오지 않았다. 솔직히 약간 기대하고 있다.
나이 묻는 건 기분 나쁘겠다는 걸 이해했다(나도 말하기 싫더라. 물론 이유는 다르겠지만)

나는 병신 같은 글 쓰면 댓글은 절대 안 읽는다.
악플이 달릴걸 알거든

고닉이 확실히 자유롭지 못해. 이미지 관리하게 된다.

근데 천국 지옥은 모르겠고
영혼 환생은 분명 있는 것 같다.
지옥만 없으면 좋겠다.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