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포함한 학문은 결국 현상을 관찰, 설명, 조작할 어떠한 틀을 만드는 거라 생각해


그 틀을 현상레벨에서 검증이 가능한가? - 과학


현상레벨이 아닌 모델 레벨에서의 검증이 가능한가? - 사회과학

(이게 사회과학의 정의란건 아님 다만 이런 속성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거)


나도 검증 하고싶다 ㅇㅅㅇ - 인문학


즉 컴공이 과학인 이유는

수학적 모델레벨에서의 검증이 가능하고 사실 이 자체로 무리없이 현상에서 돌아가지만

여차하면 코드 돌려보아 이런저런 구체적, 추상적 틀을 검증 가능하기 때문이지.


좁게 보는 이들은 좁은 틀만에 의지하여

굉장히 협소한 기능만을 하는 대처가능한 사람.

이런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프갤에서 이러한 특징을 부리는 플머는 통칭 땔깜이라 부르지.


그에 비해 넓게 보는 이들은 좁은 틀 뿐만 아니라 넓은 틀 하에서 사고하며

보다 다양한 롤을, 보다 창의적인 역할을 맡는 것이 가능해지겠지.


결국 무한한 혼돈에 비해 나는 유한하기에 틀 자체를 완전 깨고 나아갈 수는 없을거야.

비트겐슈타인 말마따나 결국 1차적으로는 언어라는 틀에 갇혀서 사고하니까.


하지만 할 수 있는 한... 보다 넓은 틀에서 놀아야 된다고 봐.

가령 유니티를... 한다 치면.

유니티로 플랫포머 구현을 익혔다.

유니티로 슈팅을 익혔다.

이런식으로 개별기능 위주로 가는게 아니라.


내가 생각한 기능을 발빠르게 구현하기 위한 남들의 틀을 홈치고

스스로의 틀을 만들어 가야 겠지.


전자의 유니티 기능구현 위주라면 유니티가 업데이트 되거나

언리얼이나 godot를 쓰거나 하면...

혹은 같은 버전 유니티를 쓴다 하더라도 딴거 구현하라 하면....

그 쓸모가 없어지지만

후자라면? 그냥 몇가지 부품만 갈아끼우면 그만이니까.





그것이 나의 길이라면

그저 걸어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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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