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버지도 그렇고 ㅇㅇ



울 아버지 대구에서 탑5찍는 씹금수저 집안이었는데 할배 죽고 할매가 사업 시원하게 말아먹고 남은 돈은 아예 사기먹어서 그냥 바닥까지 곤두박질 쳤는데


집안에 남자라곤 아버지랑 큰아버지고 나머지 다 고모인데 다 시집가서 큰아버지는 정신지체 장애인이라 아버지가 17살인가부터 공장 막일 해서 집안 부양하고 빚 갚음



나 어릴땐 집에 놓은 걸레가 싸그리 얼어서 집 청소도 못할 정도로 못 살았는데 지금은 그래도 동구쪽에 집 하나 사서 잘 사는 중임


요번에 문재인 되고 나서 집값 5억으로 뜀 ㅋㅋ 개꿀띠



어릴때부터 남한테 베푸는 거 아까워하지 말라 하고 친구들한테 술사주는것도 그럴 수 있지 하면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


아버지가 월급쟁이 지겹다고 사업 하나 해보자 해서 공장 하나 차렸는데 아버지 존경하던 후배들이 일감 다 가져다주고 해서 집 산 돈 3억을 2년만에 갚을 정도로 잘 됐었음


1인기업이라 아버지 암걸려서 공장 접고 요즘 다시 일 하는데 사외이사 비슷하게 영업만 하고 댕겨도 좋다고 후배가 자리 앉혀놓고 월급 꼬박꼬박 주는중임



나도 알바 하면서 돈에 욕심 별로 없어서 주변 친구들한테 술 존나 쏘고 댕겼는데


같이 일하던 형이 알고보니 은수저급은 되는 꽤 사는집이었는데 와우하면서 처놀다가 학교 개망해서 우울하다고 서민 코스프레 겸 알바 온거였음


그 형하고 별로 친하진 않았는데 진짜 아무생각없이 형 알바끝나고 초밥이나 먹으러 갈래요? 내가삼 ㅋㅋ


했다가 그때 정말 고마웠다고 10년째 만날때마다 비싼밥 얻어먹고 댕기는 중


나중에 지가 병원차리면 여행이나 가자 이럼



난 착하게 살면서 긍정적인 효과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