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여자분인데 미국에서 시크릿서비스 보디가드로 일했다더군요
면접볼 때 총부터 꺼내서 데스크에 올려두셨다던데
오늘 신입들 입사해서 처음 만났습니다 ㅇㅅㅇ


키가 180에 의외로.. 평범한 여자분이시더군요
막 고릴라처럼 근육질덩어리인 줄 알았는데 평범합니다


일본어는 거의 못하셔서 영어로만 대화를 하는데
팀에 필리핀계 일본인, 영국계 일본인, 미국유학출신들이
수두룩해서 저만 빼고 다들 의사소통 잘하시더군요


그외에 중국인 분도 한분 입사하셨던데
처음에 대화하고 일본인으로 생각을 할 정도로
정말이지 엄청난 일어능력의 소유자더군요


제가 감탄해서 일본인인 줄 알았다고
몇년 살면 그리되냐하니 7년 사셨다더군요 ㅎㄷㄷ


중국분이 막 웃으시면서 외노자찡도 일어 잘한다고
일본인인 줄 착각했다고 호쾌하게 웃으시던데
사람 기분좋게하는 말을 아시는 분이시더군요


근데.. 길을 걷는데 자꾸 우측으로 몰고가시는거에요..
일본은 좌측통행인데.. 덕분에 일본인들 무리를 거슬러
역주행 하고 말았습니다 ㅜ ㅅ ㅠ


저더러 일본인들 어찌 생각하냐길래
도통 속을 모르겠다, 친해지기 힘들다, 라 답했더니


자기는 7년 살며 느낀건데 거리감을 느낀다고
벽이라는게 존재하는거 같다며 살갑지 못하더군요


그러서 최근에 한국어 배우고 있다고 한국어로 말씀하시는데
와 한국어도 잘하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ㅇㅅㅇ


중국분 왈 한국어와 일본어는 매우 닮아있다고
일본어 공부하면 한국어 배우기도 쉽다시던데
혹시 영어 잘하냐 물어보니 대화할 정도는 하신다더군요


크읔!!! 중국인들 보면 기본 4개국어 찍고 가던데
정말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ㅜ ㅠ


전 히라가나 카타카나도 못쓰고 한자도 하나도 모르는데
중국분들은 그냥 다 쉽게쉽게 당연한것마냥 쓰시더군요


외노자는 슬픕니다 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