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한지 2주 정도 됐는데 원래 게임을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안하다가 친구따라서 발로 입문함

오버워치 조금 해봤고 게임에 큰 흥미가 없었는데 처음해보고 재밌어서 대회도 찾아보고 게임 영상도 찾아보면서 시작함

게임에 이렇게 빠진게 오랜만이라 재밌게 할 거 같아서 스킨도 사고 관련 유튜브도 많이 찾아보면서 했는데 


이 게임 좀 오래한 친구가 불멸인데 나 하는거 보더니 초보치고 헤드 25퍼면 나쁘지 않고 쏘면서 무빙도 하고 무조건 난사 안하고 점사 한다고

많이 하면 실력 금방 늘거라고 칭찬해줘서 더더욱 재밌게 하고 있었는데 요즘 일반 돌려보면 내가 적당히 잘하거나 아니면 내가 진짜 개못하거나 둘중 하나임


처음엔 상대가 존나 잘하면 부캐이니깐 그러겠지 하고 넘어갔는데 슬슬 내가 못하는 판이 많아지다보니깐 그냥 내가 이 게임을 존나 못하는거라는 생각이 드네

처음 일반 돌릴때 무조건 움직이면서 쏘는 버릇이 있어서 데스매치로 연습하니깐 많이 괜찮아 졌는데 

막상 일겜 돌리면 적 만나자마자 흥분해서 존나 움직이면서 쏘다가 에임이 아무리 헤드에 가 있어도 탄 튀어서 제대로 못 맞추고 죽는다


나 죽고나서 팀원들 하는거 보면 적만나면 막 난사하듯이 그냥 갈기다가 앉길래 '저렇게 쏘면 안맞을텐데' 혼자 생각을 해도 막상 내가 아무리 점사로 헤드만 노리면서 쏘는 것 보다 kda가 좋으니깐 현타가 존나옴 


데스매치 하다보면 그래도 2~3발로 헤드맞추고 킬하는데 막상 일겜 들어가면 혼자 존나 움직이면서 쏘다가 안맞고 헤드노리려고 점사해서 쏘면 초탄 안맞고 또 클릭하면 탄튀어서 에임 바로 헤드에 가 있는데도 안맞아서 죽고 반복하다보니깐 걍 내가 게임에 존나 재능이 없는건가라는 생각이 든다


내 지능이 나쁘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서 피지컬이 안되면 뇌지컬로 해야지라고 생각을 해서 유튜브 찾아보고 대회 많이보면서 해봤는데 공부머리랑 게임머리는 다른건지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이미 내 수를 읽은 적한테 당하면 또 현타가 온다


게임하면서 갤럼들이 이렇게하면 실력 많이 늘거라고 추천해주고 뉴비라고 좋은말만 해줘서 고마웠는데 걍 내가 게임에 재능이 존나 없는건지 판수가 부족해서 그런건지 데스매치하면서 실력이 느는 기분이 들다가도 일반 해보면 현타만 존나 오고 무한 반복이네


이게임 많이 하면 할수록 느는거 맞냐? 아무리 해도 안늘거같으면 접으려고...

혼자할 수 있는 취미 만들려고 했고 오랜만에 진짜 재밌는 게임 찾아서 재밌게 시작했는데 실력이 느는 기분도 안들고 팀원들한테 민폐만 끼치는 거 같아서 아니다 싶으면 접으려고..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