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요원은 누구일까?


그것은 발로란트가 출시된 이래 한 번도 밝혀진 적 없는 의문이다.


그러나 여기에 그 비밀을 아는 자가 있으니


눈 있는 자는 읽을지어다.




그의 이름은 피터 오펜하이머.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아들 피터 오펜하이머의 아들의 아들의 아들이다.




그러나 어쩌다가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손자의 손자가 발로란트에 영입되었을까?


그것은 그가 바로 스파이크의 프로토타입을 발명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자네들의 생각이 어떨지는 모르나, 나는 사실을 전하겠노라.


그가 스파이크의 초기 판을 발명한 뒤, 킹덤 사는 피터를 눈여겨보았다.




혜성처럼 나타난 발명가는 발로란트의 8번째 요원이 되기에 이르렀으나,


스파이크의 완성품을 개발하다 일어난 폭발 사고로 목숨을 잃고 레디어나이트를 탈취할 방법만을 남긴 채


모두의 곁을 떠나버렸도다.




아, 킹덤의 별이 떨어졌으니 이 슬픔이 무엇에도 비할 데 없구나.


그러나 킹덤 사는 클라라 베링거의 기술력이 스파이크를 보완할 것을 알았으니.


요원 8은 발로란트에서 사라지고, 그의 기록 또한 지워지리라.




아아, 오펜하이머.


그대의 노고를 치하할 자 어디 없거늘.


오히려 그대의 죽음만이 안식으로 보답하나니.




클라라는 외치는도다.



"피터의 이름은 기억될 것이나 그의 유산은 잊혀지리라.



나는 그의 유산을 기억하는 마지막 자니,



나는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