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이야 억까 거르고 잘쓴거 맞고

최종장도 빌드업 착실히 했을 뿐이다 이런 말도 있는데 그거 자체가 결코 쉬운게 아님 아무나 했으면 다 성공했지

문제는 이런 성공사례가 다 자기 중심으로 구축된 블아 특성과 맞물렸다는거임

따라큐가 쓴 블아 스토리 보면 탄탄한 설정을 구축하고 거기에 기반해서 쓰는 글이 아님

추상적인 설정으로 틀을 넓게 만드는 대신 다양한 캐릭터를 요소요소에 넣어서 임팩트 제대로 여러번 주는 타입

근데 이걸 다른 곳에서 쉽게 할 수 있나?

넥겜 나온 순간부터 디나미스 원 같이 자기 중심으로 꾸린 곳 아니면 못할거임

이 부분에서 다른 그림쟁이들이랑 처지가 다른거

짤쟁이들이야 실력은 있으니 프리랜서로 일해도 되고 어디 들어가도 됨 여하튼 여기는 서브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음

근데 따라큐가 자기가 메인 아닌 곳에서 일하고 성공할수 있을까? 성공방식이 다른데? 아트랑 시나리오는 처지가 완전 다른데?

외주나 서브로 가면 자기 색깔 더 못내는게 시나리오임 이건 따라큐 본인이 인터뷰한적도 있음

물론 웹소판으로 가면 자기 원하는대로 글쓸수 있는거 맞지

근데 집필속도든 게임과 소설의 작법차이든 성공 못할 이유가 뚜렷함 최소한 그대로하면 웹소로는 성공못할거라고 자신할수있음

나름 따라큐 게임개발자로서가 아니라 글쟁이로서 높게본 사람인데 냉정하게 보면 이런 생각 든다

시나리오 라이터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겠다던 사람 행보가 이런게 참 실망스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