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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 일임

어디 갈 일이 있어서 전철역으로 가다가

거의 다 왔는데 넘어졌단 말임


가로등 밑부분이 저렇게 생겼잔슴

저기에 머리를 찍어버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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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하던 사람들 다 이 표정이 되어서 지혈 하려고 하는데


난 고통은 느껴지는데 ㅈ된건 눈치 못채고

일어나려고 했음


근데 사람들이 강제로 눕혀버림


그렇게 아파도 정신은 그대로니까 혼자 지혈하면서 응급실로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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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존나 쌔게 내려 찍어서

이것 저것 검사 하다 3시간이 지났고

수술을 시작하려는데


씨발 마취가 안되는거임

한 마취 시도만 6번 정도 해도 안되니까


그냥 해버리죠? 시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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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고통을 느껴가며 수술하는데

중간에 의사양반이


님 머리뼈가 부서져서 뇌가 보이는데요? 라면서 ㅈㄴ 식겁함

근데 그 얘기만 하고 다시 수술함


그렇게 마취 없이 수술하고 학교 가서 저 일주일 동안 못 나올듯 ㅋㅋ; 하고는

집에 가서 2시간 정도 잤다가


컴키고 디시함



10


감동 실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