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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선택한 인생의 끝인데, 하루 굶고 장이랑 방광 비워 놓을 리는 없고


마지막으로 맛난 거 실컷 먹고 가고 싶을 거 아냐


근데 사람이 죽으면 괄약근 풀려서 똥오줌 질질 흘리잖아


그 모습에 존엄이란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