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글만 싸는 계정으로 올리긴 그래서 클린한 깡계로
만원 인중글을 올렸음.
그러고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생각이 드는거임.
솔직히 말해서 내가 고졸하고 2년동안 일하고 주식도 굴리면서 나름 20대 초에 1억에 가까운 상당히 많은 돈을 모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저런 처지에 빠진 사람에게도 내 돈이 아깝다는 이유로 만원밖에 못보내는건가?
이런 생각이 드는거임
그렇게 생각하니.. 내 양심의 가치는 만원 밖에 안되는구나.. 여유도 있는데 몇만원 정도는 더 보낼 수 있었을텐데..
그런 자괴감이 든다.
그런데 제일 자괴감이 드는점은,
이런 글을 쓰고있는 주제에 내돈이 아깝다는 생각에 더 많은 기부는 못하겠다는 사실이다
돈을 너무 아끼면서 살아서 그런걸까..
그냥 새벽 가까워지니까 온 잡생각이 다 드는거같다.
그냥, 다들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가치도 없는 똥글 읽어줘서 고맙다.
줄
불쌍한 사람 보일때마다 만원씩 보내면 이재용도 금방 파산할걸 기부 한 게 대단한거지 못했다고 자괴감느낄필요없다
예수님도 성경에서 가난한 사람이 기부한 게 더 크다고 했다 (가진게 적은 사람이 낸 하찮은 금액은 오히려 그 사람의 전부이니까)
진짜 자괴감을 느껴야 할 사람들은 기부 거부 운동 하면서 방해하는 유사인간들이 아니겠나? 네 감정은 네가 근본적으로 선한 인간이라는 걸 반증하는 것밖에 안됨
나도 너무 적은 금액이지 않았나 고민해봤는데 마음이 중요한거 아니겠나 싶음
기부를 했다는게 중요한거니 자책감 갖지 마라
제일 중요한건 마음이라고 생각해
다들 그렇지머
많은 사람이 그러니까 자괴감 느낄필요 없다 얼마든 얼굴도 모르는 사람 돕자고 돈보내는건 아무나 못하는거임 어디에선 기부는커녕 조롱이나 하고 있는데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