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몇 일은 다들 도와준다며 주변을 어슬렁 거리지만

사야의 검사결과 다시 남자가 될 확률은 없다고 하자

살갑던 학생들이 하나둘 떠나겠지

길을가다 마주쳐도 예전처럼 웃어주지 않고

한마리 암컷을 대하듯 흘겨보고는 무시하며 지나갈거임

그렇게 모두들 선생을 개무시하며 살아가다

어느날 다시 남자가 된 선생을 보며

아연실색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떠오른다